[공식 발표] '굿데이' 김수현 통편집 확정...김새론 사망 사태에 여파 따라 결정

MBC 예능 '굿데이' 측이 김수현 촬영분량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굿데이' 제작사인 테오(TEO) 측은 시청자들의 염려에 대해 죄송하다며, 출연자 논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굿데이'는 해외 방송 및 송출 과정에서 번역 절차로 인해 방송 시점보다 2주 내지 1주 전에 미리 제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5회의 경우, 논란이 커지자 MBC와 글로벌 OTT 등 플랫폼들과 협의 끝에 '굿데이 총회' 김수현 씨의 출연 부분을 급하게 편집하여 재입고한 버전이었기 때문에, 기존보다 분량이 10분 정도 줄어들고 디테일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3월 13일 진행된 녹음과 관련해서는, 'MBC 음원 녹음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기다렸으나, 다음 주에나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점과 이후 출연자 스케줄 확보가 어렵다는 점으로 인해 고심 끝에 녹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진은 이런 과정이 '굿데이'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출연자 논란이 지속되는 한 프로그램의 의도와 출연자들의 마음, 시청자들의 사랑이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해 김수현 씨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