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오나라 소유진이 보여주는 '빌런'의 매력

'빌런의 나라' 오나라와 소유진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전날 방송된 3, 4회에서는 오나라와 오유진이 살벌한 자매 전쟁의 서막을 올리며 역대급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현철은 아들의 행동을 의심했고, 나라는 딸 서이나의 외박을 감시했다. 이나는 친구 엄마 죽음을 거짓말로 속였고, 나라는 이나의 거짓말에 속아주며 남자친구에게 이별 문자를 보냈다. 현철은 운동을 하다 다쳤고, 영훈이 직접 현철을 업고 계단을 올랐다. 이나는 송바다를 인질로 삼았지만, 나라는 그녀를 여행에 보내주었다. 한편 오영규와 송진우의 조각상 세우기 에피소드도 웃음을 자아냈다.

4회에서는 영훈과 송강의 회장 선거가 그려졌고, 나라와 유진의 입주민 대표 선거 대결이 펼쳐졌다. 두 자매는 서로의 비밀을 폭로하며 대립했지만, 결국 실격되었다. 현철과 진우는 숨어다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치밀한 자매 전쟁에 큰 재미를 느꼈고,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