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연기된 이유 '추적자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TV조선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자들'이 3월 23일 오후 7시 50분 '벼랑 끝에 선 헌재' 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24일로 지정했지만, 윤 대통령의 선고기일은 언급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 앞은 찬반 집회로 혼잡한 상황이며,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 계란을 맞는 사건도 발생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에 차벽을 설치하고, 선고 당일에는 경찰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 체제로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장고가 이어지면서 제기된 다양한 주장을 다룬다. '인용', '기각', 그리고 탄핵 심판 절차상 하자를 문제삼은 '각하' 주장까지 정치권의 뜨거운 논쟁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100일 가까이 직무가 정지된 윤 대통령의 운명이 어떻게 판가름 날지에 대한 예측과 분석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