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MLB 피츠파이 vs 세인카디

선발 투수

PIT : 카르멘 몰진스키(1패 9.82)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3.2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몰진스키는 역시 선발로선 기대가 어렵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근 1주일만의 등판이긴 한데 선발 몰진스키가 얼마나 해줄지는 조금 미지수에 가깝다.

STL : 매튜 리버라토레(4.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리버라토레는 작년보다는 조금 더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작년 피츠버그 상대로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시즌 초반의 피츠버그를 생각한다면 의외로 QS를 기대해볼법도 하다.

선발 : 세인트루이스의 우위

불펜진

PIT : 히니의 7이닝 쾌투 이후 마무리로 올라온 라이언 보루키의 3실점은 너무나 컸다. 누가 마무리를 해도 사고 치는건 매한가지인듯. 다행인건 2번의 타이 브레이크에서 단 한번도 실점을 하지 않고 노히트 노런으로 막았다는 점이다. 한번 탄 분위기를 이어가느냐가 중요하다.

STL : 더블헤더 1차전에선 가장 믿는 불펜 투수인 마무리 라이언 헬슬리마저 무너져버렸다. 그리고 2차전은 소모도가 많았다. 그야말로 불펜은 난리가 난 상황. 휴식 없이 이번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건 엄청난 난관이다. 선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불펜 : 서로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타격

PIT : 윌 워렌과 데빈 윌리엄스 상대로 5점. 다만 중간에 너무 부진했고 장거리포의 부재가 아쉽다. 타이 브레이크가 아니었다면 아마 연장전 역전패였을지도 모른다. 홈 경기의 득점력은 딱 3~5점 사이인듯.

STL : 비가 한번 온 뒤로 세인트루이스의 타격감은 이전에 비해 날아가버렸다. 장타의 실종은 고민을 가중시키는 부분일듯. 타격감이 나쁜건 아닌데 이게 이어지질 못하고 있다. 득점권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피츠버그가 연패에서 탈출했다고는 하지만 현재 경기력이 좋은건 절대로 아니다. 양 팀의 선발과 타격, 불펜을 고려한다면 참 여러가지 의미로 멱살잡이 싸움일듯. 그러나 전날 세인트루이스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대단히 과감한 투수 운용을 했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선 일단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후반에 강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를 가져가지 싶다.

예상 스코어 7:5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