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MLB 워싱내셔 vs LA다저스

선발 투수

WSH : 제이크 어빈(5.4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어빈은 작년과 다르게 홈 경기의 출발이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기대를 건다면 낮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이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LAD : 랜던 낵(1승 0.0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월 20일 도쿄 시리즈에서 2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낵은 이후 AAA에서 계속 던지고 있던 상황. 작년 워싱턴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 팀이 원하는건 바로 그 때의 재현인듯 하다.

선발 : 워싱턴의 미세 우위

불펜진

WSH : 브래드 로드의 3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3명의 투수가 6이닝을 2실점으로 잘 버텼다. 특히 중요한 5,6,7이닝을 잘 막아낸 올랜도 리발타가 엄청나게 큰 일을 해냈다. 승리조를 쓰지 않고 승리했다는 점은 큰 의미를 지닐지도 모른다.

LAD : 로블레스키 이후 3이닝을 2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막았다. 카스파리우스의 2이닝 투구는 다행스러운 부분. 어찌됐든 상대의 불타는 흐름을 막아냈다는게 어딘가 싶다. 이제 타자들이 해줘야 한다.

불펜 : 다저스의 미세 우위로 바뀜.

타격

WSH : 로블레스키를 완파하면서 제임스 우드의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렸다. AAAA급 투수에겐 밀리지 않는다는걸 새삼스레 보여준 장면일듯. 혼자서 2홈런 5타점을 올린 제임스 우드는 오래간만에 그 위력을 과시한것 같다.

LAD : 브래드 로드 상대로 제대로 공략을 하지 못하더니 결국 후반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로 막을 내렸다. 상위 타선에서 계속 흐름이 끊겨버린게 패배로 이어졌다고 할수 있을듯. 2회초 무사 1,2루를 살리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진 셈이다.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어쩔거야.

타격 : 다저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의 타선은 동부지구 후유증을 아주 진하게 겪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문제일듯. 낵을 AAA에서 소환했다는건 작년의 영광이어 다시 한번을 외치는 소환 주문에 가깝다고 말할수 있을듯.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의외로 팽팽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솔직히 다저스가 스윕을 당할거라는 그림은 그리기 어렵다. 의외로 빅 리그에서 무서운게 상성이다. 참고로 작년 낵의 등판시 상대 투수도 어빈이었다. 상성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7:4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