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명태균 아내 등장… 검찰, 왜 '황금폰'을 놓친 것일까?
컨텐츠 정보
- 537 조회
- 목록
본문
'명태균 게이트'가 불거지고 수개월이 지난 2월 25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과의 통화에서 "당선인(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밀으라고 했어요"라고 말한 육성 녹취가 공개됐다.
이 녹취는 윤석열 대통령 뿐 아니라 김건희 여사 역시 공천 과정에 깊이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핵심 증거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검찰은 대통령 부부의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명태균 게이트' 관련 검찰 수사보고서를 확보해 정밀 분석한 결과,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정황이 드러났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4월부터 조사받기 시작한 '명태균 게이트' 공익 제보자 강혜경 씨는 처음부터 이 사건이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돼 있다고 진술했다. 녹취와 검찰 수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의 실체가 드러났다.
한편 작년 12월, 명태균 씨는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녹음이 담긴 '황금폰' 3대와 USB를 자진 제출했다. 그러나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은 이미 9월 말, 명 씨가 포렌식 업체를 찾아 황금폰의 자료를 추출하고, 이미 황금폰이 명태균 처남에게 있다는 사실도 정확히 파악해 낸 것으로 보였다.
지난해 11월 작성된 검찰 수사보고서에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정황과 수사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검사 8명이 연서명한 보고서에는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여러 차례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과연 '명태균 게이트' 수사는 성역 없이 이뤄질 수 있을까?
이 녹취는 윤석열 대통령 뿐 아니라 김건희 여사 역시 공천 과정에 깊이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핵심 증거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검찰은 대통령 부부의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명태균 게이트' 관련 검찰 수사보고서를 확보해 정밀 분석한 결과,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정황이 드러났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4월부터 조사받기 시작한 '명태균 게이트' 공익 제보자 강혜경 씨는 처음부터 이 사건이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돼 있다고 진술했다. 녹취와 검찰 수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의 실체가 드러났다.
한편 작년 12월, 명태균 씨는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녹음이 담긴 '황금폰' 3대와 USB를 자진 제출했다. 그러나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은 이미 9월 말, 명 씨가 포렌식 업체를 찾아 황금폰의 자료를 추출하고, 이미 황금폰이 명태균 처남에게 있다는 사실도 정확히 파악해 낸 것으로 보였다.
지난해 11월 작성된 검찰 수사보고서에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정황과 수사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검사 8명이 연서명한 보고서에는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여러 차례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과연 '명태균 게이트' 수사는 성역 없이 이뤄질 수 있을까?
-
등록일 01:00
-
등록일 01:00
-
등록일 01:00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