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웅서의 사망, '지워진 유서'에 담긴 의문"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사망한 헬스 유튜버 김웅서 씨의 사망 원인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망 당시 유족 측은 사고사로 발표했지만, 그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이 삭제되면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서 김씨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라며 심경을 밝혔고, 특정 인물 A씨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게시글은 4분 만에 삭제되었으며, 삭제한 이는 고인의 전 동거녀 B씨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김씨의 사망 소식을 SNS에 올린 장본인으로, 장례식장에서 상주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씨의 가족은 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고, B씨와의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김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을 실시하고 1700개의 통화 녹음을 복원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