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원빈, 故김새론 빈소 찾아...연예계 추모 물결에 동참

배우 故김새론의 세상을 떠남에 따라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원빈, 한소희, 악뮤의 이찬혁, 이수현 등이 찾아와 조의를 표했습니다.

원빈은 오늘 점심 무렵 조문했으며 아내 이나영의 이름으로 조화를 보냈습니다. 원빈과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 함께 출연한 바 있습니다.

김새론은 이날 오후 4시 54분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만나기로 한 친구가 김씨의 집을 방문하여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1년 데뷔 후 '아저씨', '도희야',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던 김새론은 2022년 5월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바 있습니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배우 김수현과의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