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2회 시청률 상승세...주요 등장인물과 인물관계 소개

드라마 '보물섬'이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2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가 연인 여은남(홍화연 분)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일어섰다. 이어 이 모든 배신의 판을 설계한 비선실세 염장선(허준호 분)이 드러나며 서동주와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되었다.

서동주는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분) 회장의 외손녀 결혼식에서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 신부가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은남이었던 것이다. 서동주는 배신감에 절규했지만, 결혼식장에 강제로 감금되어야만 했다.

이후 차강천 회장은 서동주에게 자신의 혼외자 아들을 언젠가 대산그룹 꼭대기에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서동주를 계속 자신의 수족으로 쓰기로 결심했다.

한편 염장선은 자신의 꼭두각시 허일도(이해영 분)의 부회장 승진에 걸림돌이 된 서동주를 제거하기로 결심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정체불명의 사내에게 습격당한 서동주는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결국 염장선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서동주는 자신을 죽이려는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극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