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2' 차지연-윤태온 부부, 서울 새 집 공개…시댁 식구들이 집들이에 참석

24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현실판 나완비'로 역대급 화제를 모은 차지연♥윤태온 부부의 고군분투 이사 현장이 공개된다.

차지연을 대신해 스튜디오에 출격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차지연과 매우 친밀한 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태온과도 작품을 함께한 가까운 사이지만, 모두가 윤태온 편만 들어 차지연을 대변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태온의 모습을 지켜본 김호영은 점차 그의 장점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날, 차지연은 결혼 10년 만에 서울로 이사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새벽 명상으로 '비상'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여왔던 그녀는 이사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직면하며 고군분투했다. 급기야 "'비상'을 꿈꾸니까 자꾸 다른 비상(상황)이 생긴다"며 '비상 금지령'까지 선포했다.

이어 이사를 마친 차지연의 '뉴하우스'가 최초로 공개된다. 시댁 식구들과의 첫 집들이를 위해 아침부터 주방에 입성한 그녀는 수준급 요리 솜씨를 뽐냈다. 시부모님은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차지연은 시부모님 덕에 이혼 위기를 극복한 사연을 털어놓아 감동을 더했다.

한편, '외조 끝판왕'으로 알려진 윤태온이 차지연에게 '역대급 정색'을 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차지연은 휴대폰에 몰두하다가 늦은 밤 남편 몰래 '까치발'로 현관문을 열어 MC들을 놀라게 했지만, 결국 남편에게 들켰다.

'비상부부' 차지연♥윤태온의 예상치 못한 '비상 사태'는 24일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