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96년생 아닌 69년생? 나이 의혹 다시 제기돼

가수 이찬원이 나이 의혹에 휩싸였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박치기왕' 김일의 생로병사를 다룬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찾아온 개그맨 허경환은 최근 주짓수 지도자급의 '퍼플 벨트'를 땄다며 셀프 자랑에 나섰고, 장도연은 그에게 '개무도인'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줘 웃음을 안겼다.

화면에 등장한 전설의 무도인은 이제 70대가 되어 병원 생활 10년 차인 모습이었지만, 허경환은 그를 한눈에 알아보고 자신의 또래에서 운동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다 아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그가 바로 '프로레슬링의 전설' 김일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감탄했다. 이에 허경환은 이찬원이 어떻게 김일을 아느냐며 깜짝 놀랐고, 장도연은 이찬원 나이 의혹(?)을 부추겼다. 이찬원은 자신이 96년생이라고 해명했다.

허경환은 현재 프로 경기에서 금지된 '박치기'의 대명사 김일이 선보인 엄청난 필살기의 위력을 설명했다. 이어서 김일의 '박치기'가 탄생한 뒷얘기와 이찬원이 "진작에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경악한 김일 특유의 수련법도 공개된다.

'셀럽병사의 비밀' 10회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