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백교 사건, 동굴 주인의 정체는 누구?" 분석해 보니

안현모가 사이비 백백교의 만행을 듣고 충격받는다.

25일 KBS 2TV '스모킹 건' 83회에서는 1937년 11월, 경기도 동두천시 한 마을에서 발생한 참혹한 사건을 다룬다. 산 중턱 동굴에서 40여 구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일부는 생매장되거나 목졸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희생된 시신 약 300구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이 비극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은 백백교 교주 전용해. 그는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 주장하며 신도들을 모았고, 점차 종교적 권력을 이용해 신도들의 재산과 여성들을 착취했다. 또한 불평을 품거나 탈교할 조짐을 보이는 이들을 생매장하는 등 잔혹한 만행을 저질렀다.

이 소식을 들은 이지혜는 사이비 종교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안현모는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에 말을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