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윤다훈, 홀로 키운 딸에 전한 진심..."언제나 미안해"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윤다훈이 사선녀와 이영하 앞에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전날 과음한 이영하를 위해 아침부터 원숙과 혜은이가 북엇국을 끓이고, 함께하는 아침 식사를 나누면서 윤다훈은 자신의 무명 시절 경험을 공개한다. 그는 열정과 패기로 창사 특집극의 주인공이 되고, '목욕탕집 남자들'에 출연하며 오랜 무명을 벗어났다고 말한다. 또한 미혼부임을 고백했던 그는 홀로 키운 딸의 결혼식 날 나란히 입장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린다.

골프 경력 40년의 이영하와 연예계 골프광 윤다훈이 자존심을 건 파크골프 대결을 펼치면서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윤다훈의 파격 퍼포먼스로 이목을 끈다.

사 남매는 가족의 빈자리로 생긴 공허함과 혼자인 삶에 익숙해지는 마음에 공감한다. 특히 이영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윤다훈은 의료사고로 왼쪽 다리에 신경이 끊긴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이영하가 직접 작사한 신곡을 공개하며, 남매들은 사색에 빠진다.

이영하와 윤다훈의 마지막 인사는 27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