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지옥' 돌돌이 부부, 만취한 남편과 함께 5살 딸이 무단횡단...충격적인 사연 발생

3일 방송되는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반복되는 부부 싸움에 '돌'고 '돌'아 이혼을 생각하게 된다는 남편과 그런 남편의 이혼 요구가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는 아내, '돌돌이 부부'가 등장합니다.

8년 동안의 장기 연애 때부터 한 달 30일 중 20일을 헤어졌다 재결합했다는 역대급 '깨붙'(깨지고 다시 붙음) 커플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고비를 넘어 결혼에 성공했지만, 남편은 여전히 사소한 싸움에도 이혼을 언급하고, 아내는 반복되는 남편의 이혼 요구에 어린 딸과 한 달 동안 이혼 예행연습을 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립니다.

하지만 남편은 특별한 계기 없이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과 딸에게 무관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일상에서 남편은 아내와 딸에게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술만 마시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알코올 중독자라고 말하지만, 남편은 술을 열심히 하루를 마친 자신에 대한 보상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과거 음주운전 사고를 당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모습에 아내는 걱정입니다.

한편 남편은 경제적 압박 때문에 아내에게 생활비 일부를 함께 부담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아내는 거절합니다. 과연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와의 상담을 통해 부부 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