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이용식·원혁, 100점 호흡...최종 승리는 짝꿍 팀!

'미스쓰리랑' 장인 이용식과 사위 원혁이 100점 호흡을 뽐냈다.

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영혼의 단짝 게스트들과 함께한 '우리가 남이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용식과 사위 원혁, 서지오, 요요미가 출연했다.

첫 손녀맞이로 한껏 들뜬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임신 소식을 들은 후 태어날 손녀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녹화일 기준 20kg에 가까운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전했다. 이용식은 승리 공약으로 MC 붐에게 아기 돌잔치 사회를 부탁하고, TOP7이 축가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용식은 노래 대결 승리를 위해 트롯 레전드 남진에게 이틀간 특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용식이 선정한 대결곡은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였다. 남진은 이용식에게 섬세한 강약 조절을 조언했지만, 대결 상대인 선 배아현에게 2점 차로 패배했다.

장인 이용식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사위 원혁이 나섰다. 원혁은 편승엽의 '찬찬찬'을 선곡, 농염한 무대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용식도 합세해 원혁과 탄탄한 듀엣 호흡을 발휘했고, 극진한 딸 사랑을 보여준 원혁의 무대는 100점으로 이어졌다.

애교 트롯 신흥 강자 김소연과 애교 트롯 원조 요요미의 대결은 쟁쟁했다. 요요미는 문희옥의 '평행선' 무대로 애교 트롯의 정수를 보여줬고, 98점을 기록해 TOP7 승률 1위 김소연을 꺾었다.

팽팽한 대결 속에서도 피어난 끈끈한 듀엣 무대들은 감동적이었다. 진 정서주와 TOP7 정슬의 '버팀목' 무대는 100점으로 이어졌고, 미스김과 요요미의 '콩깍지' 듀엣도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