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가을씨의 하루' 첫 선...산뜻한 웃음 예고

9일 KBS2에서 방송되는 '개그콘서트' 1113회에서는 새로운 코너 '가을 씨의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수경, 홍현호, 박은영 등이 출연하는 '가을 씨의 하루'는 인기 캐릭터 이가을(이수경)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스핀오프 코너다. 매주 술 취한 모습으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던 이가을의 순수했던 과거를 보여줄 것이다.

첫 방송에서는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소개팅에 나서는 이가을의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수경은 '심곡 파출소'에서와는 다른 모습의 순수한 이가을을 연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홍현호와의 케미스트리도 주목된다.

또한 '심곡 파출소'에 새로운 캐릭터 '수타박수 아가씨'로 박은영이 등장한다. 불법 상표 도용 혐의로 파출소에 온 그녀는 말끝마다 '오빠'를 붙이는 독특한 화법으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나숙이' 코너에서는 배우가 되고 싶은 '나숙이' 나현영, '선생님' 정태호, '나숙이 엄마' 심정은이 신데렐라를 연기한다. 특히 심정은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9일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되며, 16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