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의 '협상'으로 협상 기술 시청률 상승세'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2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와 M&A 팀이 이익과 명분을 모두 챙기며 산인 그룹의 캐시카우인 산인 건설 매각에 성공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에 2회 시청률은 지난 1회 3.3% 보다 대폭 상승한 전국 6.1%를 기록했다.

윤주노와 M&A 팀은 산인 건설의 리스크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었던 아파트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충렬 아파트의 주민 서춘년이 어떠한 설득에도 재건축 동의를 하지 않겠다고 완강히 버텼지만, 윤주노는 매매계약서에 적힌 계약자의 이름과 주민의 이름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춘년이 아파트 뒷산에 있는 계약자의 묘 때문에 아파트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윤주노는 비움 D&I와 인수, 합병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고, 충렬 아파트 재건축 리스크를 해결해준다는 조건으로 인수 금액 상승을 유도했다. 결국 윤주노는 무려 8조 5천억 원을 받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산인 건설을 매각, 11조 원 조달 프로젝트의 첫 포문을 연 윤주노는 송재식 회장에게 이번에는 게임 회사를 사겠다는 뜻밖의 발언을 던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누군가와 통화를 하던 윤주노가 '점보제약'이라는 의문의 기업을 언급하며 '작전'을 부탁해 흥미를 돋웠다. 윤주노의 예측 불허 행보가 계속될 '협상의 기술'은 오는 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