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입장발표 후 기자회견 나설까…연예·광고계 '촉각'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수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입장 표명 방식과 시기,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이 2015년 15살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는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가세연의 추가 폭로와 함께 여론은 점차 악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광고계에도 불똥이 튀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이에 따라 김수현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와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김수현은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MBC '굿데이' 녹화에 정상 참석했으며, '굿데이' 측은 예정돼 있던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