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MLB 휴스애스 vs 뉴욕메츠

선발 투수

HOU : 헌터 브라운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작년 11승 9패 3.49로 한 단계 스텝업 한 모습을 보여준 브라운은 시즌 후반 투구의 도를 깨달은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홈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니만큼 기대의 여지는 꽤 있다고 할수 있는 편.

NYM : 타일러 메길이 시즌 개막 시리즈부터 선발 찬스를 잡았다. 작년 늦게 합류해서 4승 5패 4.04의 성적을 보여준 매길은 78이닝 91삼진이라는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한바 있다. 원정 경기 약점이 있긴 해도 야간 경기에서 피안타율이 무려 .206으로 나이트 스페셜리스트인데 메츠가 승부를 건다면 아마도 이 지점이 아닐까 싶다.

선발 : 휴스턴의 우위. 헌터 브라운은 갈수록 위력적이다.

불펜진

HOU : 발데즈 강판 이후 2이닝 1실점. 그 1실점이 마무리 조쉬 헤이더에게서 나온게 문제. 게다가 셋업인 브라이언 어브레이유의 3볼넷은 공포 특급. 왠지 이겨도 이긴게 아닌 느낌이긴 하다.

NYM : 클레이 홈즈의 강판 이후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승리조를 쓰지 않고 추격조가 제 몫을 해준건 반가운 일이다.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후아스카 브라조반은 이런 롤이 잘 맞는듯.

불펜 : 나름대로 막상막하. 어찌됐든 블론은 없었다.

타격

HOU : 클레이 홈즈 상대로 5안타 3득점. 불펜은 공략하지 못했지만 타석에서의 접근법은 분명히 좋아진 모습이다. 그러나 장타 제로가 불안한 부분. 일단 요르단 알바레즈가 좀 터져줘야 할것 같다.

NYM : 프램버 발데즈에게 완벽하게 묶여 있다가 9회초 무사 만루에서 간신히 1점으로 끝났다. 막판 두 번의 만루 찬스를 모두 놓친건 매우 좋지 않은 부분. 시작부터 득점권 문제가 나온건 좋지 않은 신호다.

타격 : 일단 개막전만 본다면 휴스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발데즈는 에이스다웠고 홈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작부터 이런 차이가 나왔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 브라운은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고 아직까지 메츠의 타선은 뭔가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는 편이다. 물론 전날 휴스턴의 불펜이 호러쇼를 하긴 했지만 2~3점차의 리드를 지켜줄 힘은 있다. 선발에서 우위를 보여주는 휴스턴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3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