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NPB 라쿠텐 vs 소프트뱅



선발 투수

라쿠텐 : 키시 타카유키(1승 1패 6.4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남긴 키시는 홈 경기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홈 낮 경기는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직전 투구 보다는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소프트뱅크 : 마에다 슌(1패 1.1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7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마에다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 기교파 좌완으로 보여줄수 있는 강점을 유지중인지라 이번 경기도 5~6이닝은 잘 막을수 있을 것이다.

선발 : 현재로선 막상막하

불펜진

라쿠텐 : 우치 세이류의 6.1이닝 무실점은 상상 이상이었다. 그리고 니시가키와 스즈키 소라의 투구도 좋았다. 그러나 카지야 렌이 옛 친정팀 상대로 3점을 헌납하는 바람에 후지히라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이는 이번 경기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킬수도 있다.

소프트뱅크 : 선발 오제키가 저격 라인업에 걸려들면서 4.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뒤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오오야마 료의 실점은 실책이 아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점수. 그런데 그 점수가 나오지 않았자면 정말 9회초에 이변이 터질수도 있었다. 이렇기 때문에 패전조도 투구가 중요하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라쿠텐 : 오제키를 공략하면서 아베 토시키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특히 좌완 투수를 노리고 들어간 라인업으로 우타자들이 결정적인 장면을 계속 만들어냈다는 점은 가장 반가운 소식일수 있다. 현재의 타격감이라면 마에다 상대로도 좋은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소프트뱅크 : 8회까지 라쿠텐의 투수진에게 막혀 있다가 9회초에야 간신히 3점을 올리면서 영패는 면했다. 만일 마지막 타자인 쿠리하라가 장타를 날렸다면 경기는 대혼돈에 빠졌을듯. 어찌됐든 막판에 살아나긴 했는데 다시금 주포 야마카와 호타카가 부진에 빠진게 치명적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라쿠텐은 우타자들을 앞세워서 오제키를 공략해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똑같은 좌완인 마에다 공략의 키포인트가 될듯. 물론 키시가 직전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홈 낮 경기에 강점은 있는 투수. 불펜 변수가 있긴 해도 소프트뱅크 불펜 역시 좋지 않은건 매한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