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 금괴 대신 아버지의 시신 마주...감동적인 엔딩

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10회에서는 정해성과 서명주가 애타게 찾던 숨은 금괴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명주는 학교로 돌아왔고, 네 번째 괴담과 관련해 해성이 찾은 키워드를 알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해성은 퇴학당했고, 국정원 국내 4팀 또한 팀 해체 통보를 받았다. 이후 해성은 오수아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명주의 경고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국정원 국내 4팀 멤버들은 네 번째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들은 금괴가 있는 최종 장소를 추적하던 중 학교에 있는 서병문의 흉상에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했다. 해성은 배달원으로 위장해 학교에 진입, 그는 흉상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때 교감 백광두가 나타나 그곳을 빠져나와야 했다.

한편 해성과 수아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학교 내에 두 사람이 마치 밀회를 즐기는 듯한 사진이 퍼진 것. 이에 교장 박재문이 수아에게 수업을 중단하라고 했지만, 해성이 자진 납세하면서 사진에 관한 일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명주 또한 흉상과 관련해 그 속에 숨은 장소가 있는 것을 알고는 곧장 학교로 향했다. 해성은 간첩이 침투했다는 말로 명주를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고, 그 사이 해성은 흉상을 돌려 지하에 들어갔다. 지하에서 해성은 금괴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지하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 시신에 해성이 어릴 적 아빠에게 준 시계가 그대로 남아 있어 모두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에 감정을 쏟아낸 해성이 아버지 죽음 뒤에 숨은 진실을 어떻게 파헤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8일과 29일 11회와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