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 범인 몽타주 공개된 사실

2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5년째 미제로 남은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한다.

2010년 10월 15일 밤, 22살 대학생 조미경 씨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공원길을 걸어 귀가하던 중 연락이 두절되었다. 경찰은 다음날 새벽 그녀의 변사체를 발견했다. 미경 씨는 성폭행을 시도한 뒤 목을 졸라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수사는 난항에 빠졌다.

그런데 그날 밤 사건 현장에 주차돼있던 수상한 승용차를 목격했다는 택시 기사의 제보가 있었다. 중형 승용차에 붙은 나비 문양 스티커는 전남 지역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호회 모임이 사건 당일 목포에서 열렸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혹시 그 동호회 회원 중 미경 씨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 있는 걸까? 과거 유사한 범행을 당할 뻔했다는 제보들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오랜 미제 사건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