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송가인의 효과 톡톡...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다

'미스쓰리랑' 송가인과 함께 수요일 밤을 장악했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도장 깨기 5탄 '가인이어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미스트롯' 초대 진(眞) 송가인과 함께 시즌1을 빛낸 정미애, 정다경, 김진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여기에 '미스트롯' 시즌2 진(眞) 양지은, '미스터트롯' 시즌2 진(眞) 안성훈, 트롯 수정 염유리가 가세해 천하무적 '송편(송가인 편)' 팀이 완성됐다. TOP7 멤버들은 쟁쟁한 실력자들이 포진한 송편 팀에 대적해 불꽃 튀는 트롯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2회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수요일 전 채널 예능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순간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트롯 여제들의 끝없는 명곡 퍼레이드가 수요일 밤 안방의 팬심을 확실하게 사로잡은 것.

송가인은 이날 정규 4집 '가인;달'의 타이틀곡 '아사달'과 더불어 팬들을 향한 헌정곡 '평생', 중독성 강한 리듬감의 '지나간다고'까지 총 세 곡의 신곡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송가인과 진(眞) 정서주의 특별한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돼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정서주의 음색은 현장 관객과 안방 시청자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TOP7이 재해석한 송가인의 명곡 무대들이 펼쳐져 듣고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정슬의 '거문고야' 무대가 송가인의 1등 무대로 꼽혔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트롯 대부 故 송대관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미스쓰리랑'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현장 방청단을 모집 중이다. 오는 26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당첨자에 한해 3월 5일 진행되는 '미스쓰리랑' 녹화에 방청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