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버커 하이스쿨' 서강준 진기주, 진정한 로맨스의 시청률 '급상승'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과 진기주의 로맨스가 시청률 상승 이끌어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지난 8일 방송된 6회에서 정체가 발각된 정해성(서강준 분)과 오수아(진기주 분)의 공조 아닌 공조를 그리며 젊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았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7.1%, 전국 가구 기준 6.7%를 기록했으며, 특히 빗속에서 우산을 나눠 쓴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펼쳐진 엔딩 장면은 10%까지 치솟았다.

특히, 2049 시청률은 3.3%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전 채널 중 유일하게 3점대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자체 최고였던 2.8%에서 대폭 상승한 수치로, 두 주인공의 화제성과 젊은 연령층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성이 경비원 김 씨와 만나기로 했지만, 김 씨가 의문의 인물과의 격투 끝에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성은 쓰러진 김 씨의 손에서 아버지 정재현의 수첩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아버지의 마지막 임무가 자신과 같았음을 알게 된다. 해성은 김 국장에게 수첩의 의미를 캐물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해성은 괘종시계에 담긴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학생회실로 갔고, 수아가 그를 목격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해성은 수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방송 말미, 해성과 수아는 수아의 엄마 가게에서 술을 마신 후 우산을 같이 쓰며 어린 시절의 소꿉친구를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순간 해성이 수아를 당겨 안아주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6회는 해성의 정체가 수아에게 탄로나며 다이내믹한 전개로 이어졌고, 두 사람이 함께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공조를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 주 방송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