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 예비신부의 목소리가 공개되며 놀라움"

5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3회에서는 김종민이 '20년 지기' 하하를 신랑 플래너로 임명하고, 예비신부 '히융'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하하와 만나 결혼식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하하는 "네 여자친구를 본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지?"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지금은 아무도...앗! 빽가가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왜 나한테는 여자친구를 안 소개해줬냐?"며 아쉬움을 표하자, 김종민은 즉시 예비신부에게 전화를 걸었다.

예비신부는 하하와의 대화에서 "오빠를 처음 봤을 때, 생각보다 귀여워서 반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스튜디오 멘토들은 "목소리도 예쁘고, 애교 있고 다정하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하하는 김종민의 변화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예비신부의 반응에 기대가 모였다.

또한, 김종민과 하하는 결혼식 하객 리스트를 정리하며 섭외 전화를 돌렸다. 이광수에게 전화한 하하는 "사실 난 상견례 때 광수를 불렀다"며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이광수가 전화를 받고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안 되냐"고 진지하게 답하자, 김종민은 장난스럽게 "그럼 나 곧 상견례 하는데 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광수는 당시 상견례에서의 황당한 상황을 떠올리며 웃음을 줬다.